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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신성덕 칼럼
영화 <나홀로 휴가> 언론배급시사 기자간담회
신성덕 기자  |  mhy3665.mh3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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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08  22: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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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서울뉴스  신성덕 기자 : 영화 <나홀로 휴가> 언론배급시사 기자간담회가 지난 9월 6일(화) 오후 2시 상영 후(3시30분경부터) 광진구 소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5관에서 개최 되었다. 기자 간담회에는 감독 조재현, 배우 박혁권, 윤주, 이준혁 등이 참석하였다.

   
   
 

조재현 감독은 "저는 제 자신에 대한 감독에 대한 기대치가 높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 제가 공감하는 이야기를 뭔가 한번 풀어보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글보다는 영화가 낫다는 생각을 했고요. 예전에 사석 술자리에서 독서를 많이 하신 감독님이 일본 소설을 얘기를 하시면서 40대 남자가 주인공인데 회사 퇴근하기 전에 작은 오피스텔을 월세로 얻어서 거기서 발을 씻고 두어 시간 누워 있다 집에 가는 소설에 대한 이야기를 하신 적이 있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그 이야기가 되게 공감이 되더라고요. 그러면서 어느 순간 이런 이야기를 해보겠다고 했을 때, 거기서부터 출발이 된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시나리오 작업을 한 계기와 영화 연출에 도전한 뒷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강재’ 역을 맡은 배우 박혁권은 "조재현 감독님과 SBS 드라마[펀치]라는 작품을 통해 처음 뵈었는데 중반 지나서 감독님이 연출을 하실 거다 “혁권아, 네가 했으면 좋겠다”하셔서 별로 물어보지도 않고 “예, 불러주시면 해야죠”했는데 사실 속으로는 “설마 하겠어” 생각했어요. 그런데 얼마 있다가 시나리오를 쓰셨다고 거의 몇 시간 만에 정리를 해서 보내셨는데 시나리오 분량을 다 채우셔가지고 되게 빨리 쓰셔서 보내셔서 “설마 이거 찍겠어” 했는데 또 찍게 되고 그러다 찍었습니다. 찍으면서도 저는 아직 결혼을 한 번도 안했기 때문에 남편의 기분을 몰랐는데 찍고 나서 만약에 저런 상황이면 기분이 어떨까 생각을 해봤더니 충분히 가능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착도 사랑의 한 가지에서 나오는 거니까 공감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라고 말하였다.

‘시연’ 역을 맡은 배우 윤주는 "이 작품을 하기 위해서 오디션 준비 되게 열심히 했었어요. 청심환도 먹고 오디션 보러 들어가고 한 달여간 마음 졸이다가 행복하게 촬영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매번 촬영할 때마다 (이전 작품에서는) 강간을 당해서 아버지를 찾아가서 복수하러 들어가고 양아버지한테 맞고 이런 배역을 하다가 처음으로 사랑을 받는 역할을 해 본 거거든요.

이게 나름 대리만족으로 행복함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강재’한테 더 많은 애착을 가졌었고, 감독님에게 이런 행복한 기억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대본 보면서 현실감이 조금은 느껴졌거든요. ‘이것은 누군가의 현실일 거다’ 생각하면서 대본을 봤었는데 영화로 나온 걸 보고 확실히 더 현실감과 누군가의 현실일 거라는 생각에 ‘누군가와 호흡을 같이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무척 좋았습니다."라고 말하였다.

‘영찬’ 역을 맡은 배우 이준혁은 "이 역할을 하면서 약간은 대리만족을 느꼈습니다. (‘영찬’ 캐릭터는) 어린애 같은 캐릭터더라고요. 사람에게는 사회적 약속이란 게 있잖아요. 그 약속을 쉽게 넘어가고 넘어오는 그런 캐릭터더라고요. 어린애들보면 물건 아무 곳에나 집어던지고 가져왔다가 딴 데다 놓고, 굉장히 자유롭거든요. 그런 자유로운 (성격의 캐릭터를 연기) 해봐서 너무 좋았고요. 특히 결혼 생활이라는 게, 제가 애가 셋이거든요. 그게 굉장히 행복하면서도 막중한 압박이 있거든요. 그런데 이 역할을 통해서, 물론 현실에선 그렇게 살긴 힘들지만 이 작품을 통해서 자유로운 연기를 해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조재현 감독의 첫작품인 영화 <나홀로 휴가>는 오는 9월 22일 개봉한다.

영화 제목소개: 나홀로 휴가(A Break Alone)
각본/감독: 조재현

출연: 박혁권, 윤 주, 이준혁, 김수진
제공/제작: ㈜수현재엔터테인먼트
배급: 리틀빅픽처스
개봉일: 2016년 9월 22일
등 급: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오늘-파노라마 부문
제18회 우디네극동영화제 경쟁부문
장르:스토킹멜로
러닝타임: 95분


새서울뉴스  신성덕 기자
sducksh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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