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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신성덕 칼럼
감동의 수서경찰서 이상진 경위, 박종무 경위 정년 퇴임식
신성덕 기자  |  mhy3665.mh3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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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30  11: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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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서울뉴스  신성덕 기자 :  지난 12월 29일(목) 감동의 수서경찰서 이상진 경위, 박종무 경위 정년 퇴임식이 수서경찰서(서장 박우현 총경) 강당에서 있었다.

   
   
   
   
 

날씨가 매우 쌀쌀해 졌다. 아침 9시 30분에 퇴임자 2명은 가족과 함께 일원파출소로 집결한다. 일원파출소 소장 차의 에스코트를 받으면서 수서경찰서로 이동한다.

수서경찰서에 도착한 퇴임자들은 정문에서 서장, 과장, 계장의 영접을 받는다. 퇴임식이 열리는 5층 강당까지는 계단 층마다 8명씩 32명의 직원이 나와 퇴임자를 영접한다.

10시부터 정년 퇴임식 공식행사가 시작된다. 사회자의 개식사로 행사는 국민의례, 순국선역에 대한 묵념, 애국가 제창으로 시작 된다. 퇴임자들의 지난 발자취를 영상으로 보여 준다. 30여 년간 경찰에 머물면서 해 온 일들을 보는 시간이다. 퇴임자 뿐 아니라 모두에게 감동의 시간이다.

수서경찰서 박우현 서장은 퇴임자를 일일이 소개하며 기념패를 수여한다. 이어 30여 년간 경찰에 봄 담고 있으면서 수고하고 떠나시는 선배님들께 따뜻한 인사말을 전한다.
이상진 경위는 대통령권한대행 황교안 총리로부터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경우회장은 경우회원 배지를 증정한다. 이어 꽃다발과 선물을 증정한다.

이제 퇴임자들이 감사 인사를 하는 시간이다.
박종무 퇴임자는 "35년간 뜨겁게 달려온 종착역에 도달하였습니다. 이제 질주를 멈추고 자연인으로 돌아갑니다. 강력반 형사로 명예롭게 퇴직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몸은 떠나지만, 마음은 늘 경찰을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말하였다.

이상진 퇴임자는 "경찰에 39년간 재직하면서 끊임없이 공부하여 대학원을 졸업했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 싱글벙글 봉사단을 창립하여 현재까지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퇴임 후에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마무리하였다.

이어 선배님들을 보내면서 후배가 나와서 글을 낭독한다. 형사과 이도경 경장이다. 글 내용이 매우 훌륭하여 모두가 감동을 받았다. 글 내용은 기사 마지막에 전문을 올려놓았다.

수서경찰서 밴드가 나와 축하공연을했다. 합창으로 '이젠 안녕'을 부른다. 퇴임하는 이상진 팀장은 답례로 해바라기 '사랑으로'를 부인(김영옥)과 답례로 열창한다.

사회자의 폐식사로 퇴임식은 마쳤으나 사진촬영은 계속 된다. 2시간에 걸친 퇴임식은 함께 한 모두에게 감동을 주고 끝났다.

아래는 형사과 이도경 경장의 "선배를 보내며"라는 글이다.
선배를 보내며...
지난 3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오늘 명예로운 퇴임식을 하게 되는 박종무, 이상진 선배님께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박종무 선배님은 주로 형사부서에서 오래 근무하시면서 청부 폭력배, 날치기범 검거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될 만한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많이 해결하셨습니다. 그 능력을 인정받아 특진도 하신 뛰어난 선배님으로 아직도 조폭 한 명은 거뜬히 손수 눕힐 수 있는 체력과 열정을 가지신 분입니다.

이상진 선배님은 지역사회에서 소외 되고 약한 노인들을 위해 경로당 방문, 노래자랑 개최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시는 이 시대의 숨은 영웅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 치안 강국으로 거듭난 것은 이처럼 지난 30여 년간 '범죄예방과 기초 치안 확립'이라는 사명감 하나로 청춘을 바친 선배님들의 고귀한 헌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선배님들의 이런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로 오늘날 경찰에 대한 사회적 평가와 위상이 높아지고 우리 자녀들이 경찰가족이라는 큰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동고동락 해 온 유능한 선배님들과 아쉬운 작별을 나누고자 하니 섭섭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그러나 '아쉽고 모자랄 때 떠나는 것이 충만하고 넘칠 때 떠나는 것보다 더 아름다운 이별인지도 모른다'는 말처럼 새로운 제2의 인생을 찾아 첫발을 내딛는 선배님들을 위해 이제 축복하는 마음으로 보내 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30년간 국민을 주인공으로 살아온 삶에서 이제는 내가 주인공이 되는 삶의 인생을 멋지게 설계하실 수 있도록 저희 후배들이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선배님들의 앞날에 밝은 미래와 건강이 항상 함께하시고 늘 가정에 행복만이 기득 하시기를 기원 하겠습니다.
선배님들 사랑합니다. 후배 형사과 이도경 경장

한편, 퇴임하는 이상진 단장은 감사패(강남 유명요양원 원진순 원장), 감사패(강남구 수서동 까치마을 경로당 김명섭 회장), 공로패(싱글벙글 예술 봉사단 박수창 회장)를 받았다. 평소 함께하던 싱글벙글 봉사단으로부터 축하공연이 있었다.

초청 가수 10여 명(심미애, 현동현, 심현정, 최윤숙, 옥자매, 안 영, 이 인, 신병철 등)과 박수창 회장(색소폰 연주), 김석암 고문(전자오르간 및 색소폰 연주)의 공연이 있었다. 이어 엄미숙 외 일행의 경기 민요, 정은영 명창의 국악공연을 가진 후 축하객 노래자랑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석별(홍민) 노래 함께 부르면서 공연을 마쳤다.

새서울뉴스  신성덕 기자
sducksh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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